모두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 있는 안산지역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민 거주비율이 높다.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이곳은 다문화가정의 유아와 부모가 같이 참여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모두의 송(Song)’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별 동화책을 통해 동요와 율동도 배우고 악기도 접할 수 있다. 독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쉼터와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031-494-3579
경기도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40개의 작은 도서관을 27일 선정했다. 작은 도서관은 33m²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규모로 자료 1000권 이상을 갖춘 지역주민 밀착형 도서관이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1300곳이 운영 중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