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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모행렬… 국화 동나 근조 리본으로

입력 | 2014-04-28 03:00:00


흐린 하늘 아래 봄비가 흩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27일 경기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의 행렬은 인근 고잔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이어졌다. 이날까지 이곳을 방문한 조문객이 1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준비해둔 국화가 모두 떨어져 국화를 대체할 근조 리본으로 조문을 진행했다.

안산=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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