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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남 심판 오심 논란…“이번 기회에 비디오 판독 도입하자”

입력 | 2014-04-28 09:46:00



‘나광남’


나광남 프로야구 심판이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창원 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루심으로 나선 나광남 심판이 오심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두산 오재원의 안타성 타구를 NC 유격수 손시헌이 호수비로 막고 병살타 처리를 시도했다. 오재원은 전속력으로 질주해 1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나광남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중계 화면으로 확인했을 때 세이프가 분명했지만 나광남 1루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이에 당사자인 오재원과 전상열 1루 주루코치, 두산의 송일수 감독까지 나서 어필했지만 끝내 나광남 1루심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경기 직후 나광남 심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베이스) 끝에서 오재원 선수가 스피드를 갑자기 늦춰버렸다”며 “끝에서 스피드를 확 죽이면 심판들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렇게 되면 들어오는 타이밍이 늦기 때문에 그래서 착각을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주말 경기 내내 오심이 잇따르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도입해야 한다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비디오 판독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확대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

나광남 오심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광남 오심, 비디오 판독 확대하자”, “나광남 오심, 저건 명확한 세이픈데”, “나광남 오심, 이번 기회에 확실히 도입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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