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최근 금융권이 신규직원 채용 시 ‘탈스펙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자격증, 봉사활동, 해외연수경력을 당락에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이 “자격증, 영어성적 등 기본적인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어떻게 채용을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볼멘소리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서울 소재 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안 모 씨는 “기존에 은행에 취업한 선배들이 강조한 자격증, 공인영어성적 등이 모두 쓸모가 없어진 상황이라 어떻게 채용준비를 해야 할 지 막막하다”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금융권 취업에 성공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국내금융자격증 전문교육기관 와우패스 우민균 팀장은 “금융사들이 탈스펙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자소서나 면접에서는 직간접적으로 금융자격증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CFP(국제재무설계사)자격증의 경우는 금융권 자산관리영업을 위한 필수적인 자격증으로 인식돼 있어 금융권에서도 취득을 독려하는 상황이며, 공식적으로 가산점이 주어지니 이러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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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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