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사진= SBS ‘엔젤아이즈’ 캡처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모진 말로 구혜선을 밀어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는 딜런박(이상윤 분)이 자신의 첫사랑 박동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수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완은 자신의 정체를 숨겨온 박동주에게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어 동주는 미국으로 가 공부를 하면서 차츰 윤수완을 잊었다고 거짓말을 했고, 윤수완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박동주를 잊어본 적이 없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윤수완은 "그럼 한국에는 왜 돌아온거야?"라고 물었고, 동주는 "정화 씨한테 의사가운 입은 모습을 한번은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라고 차갑게 대꾸했다.
이어 동주는 "난 나쁜 기억뿐이야. 그래서 자꾸 들춰지고 싶지 않아. 나한테는 너무 아프고 쓰라린 기억 뿐이니깐…그러니 그냥 스쳐 지나가줘"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에 윤수완은 혼자 남아 눈물을 흘렸고 박동주는 남몰래 아파하며 자신이 잘한 것이 맞다고 애써 스스로를 다독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아픈 거짓말 속상해"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이제 서로 알았으니 본격 로맨스?"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점점 더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엔젤아이즈' 이상윤-구혜선. 사진= SBS '엔젤아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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