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보라. 아우라미디어 제공
'닥터 이방인'으로 배우 신고식을 앞둔 씨스타 보라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사 측은 최근 극중 이창이 역을 맡은 보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보라가 맡은 이창이 역은 주인공 박훈(이종석 분)이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찾기 위해 연변으로 갔을 때 만난 북한 출신의 여성이다. 북에 있는 어머니를 남으로 모셔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 이창이와 박훈은 기댈 곳 하나 없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로 묘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종석과 보라는 지난 달 25일 한 교도소 앞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시시때때로 연기 합을 맞추며 열정적으로 촬영 준비를 했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닥터 이방인'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윤보라는 첫 연기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갑내기인 이종석과 찰떡궁합 호흡을 보여주며 '환상의 짝꿍'으로 거듭났다"며 "그들이 함께 보여줄 특별한 케미와 '닥터 이방인'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 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닥터 이방인'은 5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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