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이영애가 노란리본을 옷에 단 것이 맞을까.
까르띠에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까르띠에와 한복을 알리기 위해 홍콩에서 개최하는 '한복과 보석' 행사에 참석했다. 이영애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세월호에 대한 큰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르띠에는 이영애가 노란리본을 한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은 보라빛의 저고리와 하얀 치마를 입은 이영애가 하얀 꽃모양 브로치를 단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이영애가 노란리본을 단 모습을 보려던 누리꾼들은 크게 실망했다. 이영애 노란리본 착용이 잘못 알려진 정보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일었다.
실제로 이영애는 한복을 착용했을 당시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에 간 언론사 사진에는 노란 리본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 시나닷컴, 베트남 매체 싸루언 등에는 이영애가 검은색 옷에 자그마한 노란 리본을 달고 공항에서 이동 중인 사진이 공개돼 있다. 즉, 사진 저작권 문제 때문에 업체 측에서 이영애의 노란리본 착용 컷을 공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