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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오영욱, 엄지원에 책 프러포즈? “그녀에게 특별한 선물”

입력 | 2014-05-01 15:39:00

사진제공=오영욱-엄지원 결혼/동아닷컴DB


'엄지원 오영욱 결혼'

건축가 오영욱(37) 씨가 배우 엄지원(36)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오영욱 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청혼'이라는 책이 나왔다. 서점에는 금주 중 깔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녀(엄지원)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영욱 씨는 "출판사에는 비밀인데 뭐 굳이 안 사셔도 된다. 남의 연애사가 무슨 대수라고"라며 신작 '청혼'이 엄지원에게 전하는 프러포즈임을 시사했다.

오영욱 씨는 지난해 6월 25일 신작 '청혼 :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사랑에 빠진 저자가 생생하게 그려낸 내면 변화를 통해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오기사(오영욱 필명)로서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고 적혀있다.

한편, 엄지원은 건축가 오영욱 씨와 이달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엄지원과 결혼하는 오영욱 씨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중인 건축가다.

앞서 엄지원과 오영욱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엄지원 오영욱 결혼/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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