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503억1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월간 수출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504억8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수출은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3%로 무선통신기기(54.6% 증가), 자동차(26.1%), 가전(25.7%)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