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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4월 7만 2700명 해외 여행객 송출

입력 | 2014-05-02 11:07:00

- 전년 동기간 대비 6.3% 성장
-유럽, 중국, 미주 전년대비 큰 폭 성장, 일본 주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4월 한 달간 7만 2700여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6.3%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송객실적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으로 4월 중순 발생한 세월호 관련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역별로는 예능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업은 유럽의 성장세가 돋보이며 지난해 지진과 조류독감 등의 악재로 모객이 많이 감소했던 중국지역 성장세도 눈에 띤다. 태국의 시위사태 및 정치적 문제가 점차 안정되는 가운데 대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동남아 지역은 전년대비 소폭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5월초 황금연휴로 4월말 출발이 집중된 미주지역도 20% 가까운 고성장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정치적인 문제등으로 인센티브 모객이 대폭 감소한 일본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 지역별 비중 동남아>중국>일본 순
동남아지역이 38.2% 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중국이 26.8%로 조사되었다. 동남아와 중국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 전년 동기간 대비 유럽 및 대만 지역 성장 돋보여, 예능프로그램 효과 긍정적
전년 동기간 대비 유럽 지역과 대만의 성장률이 돋보인다. 예능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크로아티아가 600% 넘는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이 밖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은 대만, 스페인, 터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10위권내에 유럽지역이 7개 국가나 포진하며 절대적인 유럽의인기를 반영해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비자 면제국가로 분류된 러시아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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