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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해진해운 비리 관련 전양자 소환 조사 예정…“구원파와 연관?”

입력 | 2014-05-02 11:13:00



1일 청해진해운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 씨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등과 관련해 전 씨의 금융 계좌에 대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 씨는 현재 국제영상 및 노른자쇼핑의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다. 노른자쇼핑은 구원파 계열 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아 자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전 씨는 지난해 8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인 금수원 이사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측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전양자 씨의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양자의 검찰 소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모그룹 정말 의문점 투성이다”, “전양자가 구원파? 이사까지?”, “전양자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뭐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검찰 소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