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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박민영, 김명민과의 스캔들에 곤혹 “소문내면 어떡하냐”

입력 | 2014-05-02 14:55:00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화면 촬영


‘박민영 김명민’

‘개과천선’에서 박민영이 김명민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루머에 휘말렸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일 방송에서는 로펌 최고의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와의 루머로 회사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인턴 이지윤(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직원들은 “김석주 변호사님 까탈스러운 줄 알았더니 눈 낮다”, “나도 한 번 대쉬해볼 걸 그랬다”라며 김석주와 이지윤의 스캔들에 대해 수군댔다.

화장실 칸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지윤은 김석주가 자신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소문냈다고 오해했다.

이지윤은 김석주에게 찾아가 “저처럼 힘없는 인턴한테는 중대한 문제다. 그렇게 소문을 내셔서 회사 상관의 지위를 놓고 저를 왕따시키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이에 김석주는 “너 회사생활도 해봤다면서, 회의석상에서 스피커폰으로 전화한 건지 아닌 건지도 구분 못해? 클라이언트들 앞에서 망신당한 건 나니까 피해자 앞에서 가해자인 척 하지마”라고 말했다.

김석주는 “네가 스캔들 여주인공처럼 굴면 다들 널 그렇게 대접할거고, 성실한 인턴으로 굴면 다들 널 그렇게 대할 거다”며 충고했다.

한편 김석주는 “우리 그날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러니까 인턴답게 굴어라”고 해명했지만 이어폰을 끼고 있던 이지윤은 듣지 못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개과천선’ 박민영과 김명민을 본 누리꾼들은 “박민영 김명민, 의외로 잘 어울려” “박민영 김명민, 재밌던데” “박민영 김명민,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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