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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2호선 지하철사고로 박원순 퇴진요구 나오나보자”

입력 | 2014-05-02 20:05:00


변희재 동아 DB


‘변희재 박원순’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소식을 접하고 "박원순 서울 시장은 현장에서 서울시민을 구조하라"며 호출했다.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은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변 대표는 이어 "세월호로 박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자들이 이번에 박원순 퇴진 요구하는지 잘 지켜봅시다"라고 했다.

2일 오후 3시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신당역을 출발해 뒤따르던 전동차가 추돌해 200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2호선 지하철에는 10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추돌 사고 후 일부 승객은 선로를 따라 상왕십리역으로 대피했다.

2호선 지하철 사고 부상자는 한국인 남성 82명, 한국인 여성 116명, 외국인 2명이며, 이들은 경상자가 대부분이다. 앞 전동차 기관사 한 모 씨와 뒤 열차 기관사 엄 모 씨도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