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변희재. 동아DB
‘진중권 변희재’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사고에 대해 "가슴이 덜컹. 느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 특별 안전점검 기간인데…세월호 이어 지하철 연속 사고 발생"이라며 사고 발생을 안타까워 했다.
반면, 진중권 교수의 맞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트위터에 "박원순은 또 쾌감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일 오후 3시3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신당역을 출발해 뒤따르던 전동차가 추돌해 200여 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2호선 지하철에는 10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추돌 사고 후 일부 승객은 선로를 따라 상왕십리역으로 대피했다.
2호선 지하철 사고 부상자는 한국인 남성 82명, 한국인 여성 116명, 외국인 2명이며, 이들은 경상자가 대부분이다. 앞 전동차 기관사 한 모 씨와 뒤 열차 기관사 엄 모 씨도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진중권, 변희재.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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