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야스쿠니 신사참배 인증샷 논란으로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한국 팬들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저스틴비버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에서 그 신사에 방문한게 한국 팬들에게 상처였다는걸 이제 알았다. 의도한 것이 아니다. 난 한국을 사랑한다.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저스틴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들의 가호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야스쿠니신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도 있어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여전히 국제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중국 팬들은 중국어와 영어를 써가며 저스틴 비버를 비난하는 댓글을 올렸다.
저스틴비버는 논란이 일자 "기분을 상하게 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언급은 없어 한국 팬들이 실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