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코리아 제공
'피겨퀸' 김연아가 현역 은퇴무대가 되는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2014' 마지막 공연 소감을 밝혔다.
6일 김연아는 아이스쇼를 생중계하는 SBS를 통해 "선수생활을 접게 됐다. 홀가분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소치 올림픽이였는데 준비한만큼 다 보여드렸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현역 은퇴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는 "돌아봤을 때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결과를 얻었다. 좋은모습으로 마무리 하게 된 것 같다"고 홀가분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연아는 "공연때 부담을 갖고 하는게 사실인데 은퇴무대라 더 부담도 간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똑같은 일상을 살았다"며 "자유로운 마음으로 연습을 하게 돼서 선수 때와는 좀 다른 것 같다"고 아이스쇼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연아 아이스쇼는 1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에 맞춰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인다.
이어 김연아 아이스쇼 2부에서는 팬들을 위한 새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펼치고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여왕의 마지막을 보게 되는구나", "'김연아 아이스쇼' 생방송, '잘 키운 딸 하나'는 결방이네", "김연아 선수 그동안 아름다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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