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어깨 통증 다행히 호전…이르면 14일 ML 마운드 복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부상자명단(DL·Disabled List)에 올라 걱정을 샀던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7일(한국시간)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6일 “류현진은 7일 투구훈련을 시작할 것”이라는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통증이 발생했던 왼쪽 어깨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마이애미 원정에서 지난 5일 LA로 홀로 돌아온 류현진은 6일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와 만났지만, 별다른 검진이 필요하지 않다는 소견에 따라 곧바로 훈련재개 준비를 했다.
류현진은 지난 등판 다음날인 4월 29일자로 소급적용돼 DL에 올랐기 때문에 날짜 상으로는 이르면 14일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