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한 男 “그저 일찍 죽지 않았을 뿐”
미국 뉴욕에 사는 올해 111세 할아버지 알렉산더 이미흐가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고 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NBC는 캘리포니아주 토렌스에 있는 노인학연구그룹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흐가 지난달 24일 별세한 아르투로 리카타(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소개했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이미흐는 독일 나치의 침공을 피해 아내와 함께 1939년 고국을 떠나 1950년대 미국에 정착했다.
장수의 비결을 묻자 이미흐는 “그저 일찍 죽지 않았을 뿐”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미흐는 젊은 시절 체조와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했고 저칼로리 식품인 닭과 생선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술은 입에 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긍정적으로 사신듯”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역시 술을 안 마시는 게 좋구나” “세계 최고령 남성 등극, 단백질 식품을 즐겨 드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