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불꽃’ vs 엑소 ‘중독(Overdose)’. 사진=WS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백지영의 신곡 '불꽃'이 공개 전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지영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1년 4개월 만에 신곡 '불꽃'을 발표한다.
안에서의 '불꽃'의 의미는 마치 쉽게 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한 관계를 표현하며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아픔을 토해내는 듯한 백지영의 목소리는 깊게 박힌 아픔을 감내할 수 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의 표현으로 애련함을 배로 증가시킨다.
특히 백지영의 '불꽃'은 현빈 주연 영화 '역린'과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불꽃' 뮤직비디오는 영화 '역린'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백지영은 현빈 주연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에 참여한 바 있어, 백지영과 현빈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편 백지영의 '불꽃'은 이날 낮 12시 공개되는 가운데, 앞서 이날 자정 공개된 엑소의 신곡 '중독(Overdose)'과의 팽팽한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소 '중독(Overdose)'은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공개 10시간 만에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과연 1년 4개월만에 컴백하는 백지영 '불꽃'이 엑소 '중독'의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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