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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장광, “영화 ‘도가니’ 악역 이미지 벗어나고파”

입력 | 2014-05-07 13:59:00

‘꽃할배 수사대’ 장광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꽃할배 수사대’ 장광

배우 장광이 tvN 새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촬영 소감을 밝혔다.

tvN 새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제작보고회가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배우 변희봉, 이순재, 장광,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광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장광은 영화 ‘도가니’, ‘26년’에서 악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장광은 “이전에 좋지 않은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역이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첫 촬영 때는 핑크색과 망가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즐겁게 찍고 있다. 28살 때 기억을 더듬으며 역할에 적응해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광은 “원로배우가 주축이 되는 작품은 젊은이들에게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그런 인식을 재밌게 바꿔놓는 시발점이 되는 작품에 출연하게 돼 뿌듯하다.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단절된 세대차가 극복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tvN 새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꽃할배 수사대’ 장광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할배 수사대’ 장광, 악역 이미지가 있긴 하셨다” “‘꽃할배 수사대’ 장광, 꽃보다 할배 끝나서 아쉬웠는데” “‘꽃할배 수사대’ 장광, 새로운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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