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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주인공 발탁…류정한과 더블 캐스팅

입력 | 2014-05-07 14:40:00


'김준수 드라큘라'

그룹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7일 오전 뮤지컬 '드라큘라'의 제작사인 오디뮤지컬 컴퍼니는 공식 트위터에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와 배우 류정한이 더블 캐스팅 됐다.

'드라큘라'는 죽음을 초월한 루마니아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김준수가 연기하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 영원히 죽지 못하기 때문에, 연인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고 피에 대한 욕망으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준수 드라큘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드라큘라, 뮤지컬 정말 기대된다", "김준수 드라큘라, 꼭 보러가야지", "김준수 드라큘라, JYJ 앨범은 안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