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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예고 공개…하정우 vs 강동원 ‘불꽃 카리스마 대결’

입력 | 2014-05-07 15:32:00


영화 '군도' 예고편 캡처


‘영화 '군도' 예고편’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베일을 벗었다.

7일 영화 '군도'의 배급사 쇼박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으로 조선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군도' 예고편에는 화려한 영상과 액션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는 의적 군도가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핍박하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민란을 일으키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하정우는 "나가 갈라요.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는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로 양반들에게서 빼앗은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군도, 쌍칼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강동원은 "잡것들의 냄새가 난다했더니"라는 말로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의 날카로운 검 액션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7월 23일 개봉한다.

영화 '군도' 하정우-강동원. 사진=영화 '군도' 예고편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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