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민란의 시대' 예고편
‘'군도: 민란의 시대'’
하정우 감동원 주연에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군도:민란의 시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가 7일 첫 공개됐다.
공개된 '군도: 민란의 시대' 예고편은 "세상은 어느덧 약한 자를 핍박하고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니 우리는 이런 세상을 바로잡으려 한다"는 대호 역 이성민의 외침으로 시작한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액션이라는 장르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낼 예정이다.
강동원은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전라 나주지방 대부호 조대감의 아들로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조윤(강동원)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의적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도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군도: 민란의 시대' 캐릭터 포스터에선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대호 역), 이경영(땡주 역), 조진웅(태기 역), 마동석(천보 역), 윤지혜(마향 역), 김재영(금산 역), 김성균(장씨 역), 정만식(양집사 역) 등의 개성넘치는 모습 또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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