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체제 구축 가속도
윤주식 한진해운 총괄부사장 등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측근 4명이 물러났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한진해운 장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30일부로 윤 부사장을 비롯해 김종도 HR(인적자원)·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무, 이석현 전략담당 상무, 고영구 HR그룹장(상무보) 등이 퇴임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부사장은 기존에 맡던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뒤 한진그룹 편입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