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 선정… 23일 시상식
KMA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1980년대 시작된 삼성의 반도체 역사와 함께한 인물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전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다. KMA는 “한국이 메모리반도체 최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국내 최초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E1을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KMA는 “안정적인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LPG 공급처 다변화,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혁신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역대 수상자와 각계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후보를 추천하면 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경영철학 지도력 등 경영이념, 성장성 수익성 등 경영능력, 사회적 책임수행과 같은 사회공헌도 등이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