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지우, “선배 고아라에게 사투리 연기 지도 받아” 감사

너포위 지우 사진= SBS

너포위 지우

배우 지우가 사투리 연기에 도움을 준 배우 고아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회가 7일 밤 10시에 방송됐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새내기 경찰 4인방이 전설의 수사관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우는 극중 어수선 역의 어린시절을 맡아 엉뚱하고 솔직한 성격을 연기했다.

지우는 7일 SBS를 통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사투리 연습을 많이 했지만, 촬영 이틀 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다 고아라 선배님과 만날 자리가 생겼는데 그때 선배님과 수선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사투리의 경우 억양 같은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우는 “그동안 아라 선배님의 ‘응답하라 1994’를 포함한 작품들을 재미있게 봐왔는데, 이렇게 아역연기도 하면서 직접 뵌 것만으로도 기뻤다”며 “정말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사투리 연기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배려까지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또 지우는 “드림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에서 아라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해서 기쁘고, 유인식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 분들 덕분에 든든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모쪼록 드라마의 스타트를 끊게 된 만큼 많은 분들께서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우는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해 영화 ‘설인’, ‘가족 시네마’, ‘전설의 주먹’, KBS2 시트콤 ‘일말의 순정’, KBS2 드라마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지우를 본 누리꾼들은 “너포위 지우, 연기 잘하더라” “너포위 지우, 드라마 대박 예감” “너포위 지우, 재밌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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