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의 박준형이 8일 신곡 발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god는 9년 만에 다시 뭉쳐 활동을 재개한다.
박준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약 몇시간 후면 우리 노래 '미운오리새끼'가 공개되네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곡 '미운오리새끼' 재킷과 녹음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준형, 이단옆차기 프로듀싱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12년 만에 '5인 완전체' 복귀를 알린 god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god 특유의 감성 화법이 드러나는 'god표 발라드'곡으로 알려졌다.
god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자 '미운오리새끼'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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