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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했던 아들에게

입력 | 2014-05-09 03:00:00

[세월호 참사]




‘행복했다, 사랑해.’ 어버이날인 8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 앞. 유가족이 두고 간 야구공에 쓰인 짧은 글귀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안산=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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