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완구 의원(오른쪽)이 최경환 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고언도 서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새 원내대표가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따져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선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다. 하지만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듯 당청 간에는 긴장관계가 필요하며 대통령에게 고언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겠다.”
―야당도 원내대표를 뽑았다.
“(회동을) 막 서두르지는 않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을 위한 것이 뭐가 있을까 구상해 야당에 제안하겠다. 우리가 먼저 능동적, 선제적으로 하겠다.”
△충남 홍성(64) △양정고, 성균관대 법대 △행정고시 15회, 충남·충북지방경찰청장 △자유민주연합 원내총무, 충남도지사 △15, 16, 19대 국회의원(충남 부여-청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