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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좀비만화’ 남규리, “좀비 분장, 또 한 번 해보고 싶다”

입력 | 2014-05-09 17:28:11


‘신촌좀비만화 남규리’

배우 남규리가 좀비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남규리는 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신촌좀비만화' 언론시사회에서 "좀비 분장도 재미있게 했고, 박기웅과 호흡도 좋았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 중 한지승 감독의 좀비 로맨스 '너를 봤어'에서 박기웅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좀비 역할에 도전했다.

남규리는 "원래 판타지 장르를 좋아한다"며 "단지 걱정이 됐던 것은 좀비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좀비 분장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칫 잘못하면 우스워 보일 수 있는 연기가 될 수 있는 역할이었는데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확신이 들었다. 분장도 재미있게 했고, 박기웅과 호흡도 좋았다. 분장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할 수 있다면 또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촌좀비만화'는 3D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류승완 감독의 '유령',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을 한 작품으로 엮었다. 오는 15일 개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