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이건희 회장은 10일 밤 10시50분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11일 오전 0시15분 강남구 일원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은 과거 폐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도 "증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다. 현재는 상태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날 오후 2시에 이건희 회장의 자세한 상태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다.
이건희 회장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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