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서 볼보트럭 멀티플렉스 종합출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르스 다니엘손 (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 대사와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평택직할세관 이돈경 세관장 등 글로벌 임원들과 협력사, 딜러, 고객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볼보그룹이 베어로지코리아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워진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는 창원에 위치한 기존 시설을 평택으로 새롭게 확장, 이전한 것으로 접근성 면에서 더욱 뛰어나다.
출고센터가 지닌 본연의 역할인 차량 인도는 기본이고 운전자 교육과 차량 조립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고객과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이 완비됐다.
이날 출고된 신제품은 덤프트럭10대, 트랙터 20대를 포함해 총 30대로 볼트 하나까지도 새롭게 교체될 정도로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새로운 차원의 트럭이며 뛰어난 연비와 내구성은 물론 부드러운 핸들링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능동형/수동형 안전 기능까지 기존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많은 고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이 날 인도받게 됐다.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은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의 설립은 볼보트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새로운 종합출고센터를 통해 한국의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형트럭 시장의 선두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