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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응급실行 “혈중알코올농도 0.133%”

입력 | 2014-05-13 09:53:00


구자명. 사진=스포츠동아 DB

구자명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우승자인 가수 구자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적발됐다.

13일 오전 일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았다.

구자명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와 관련해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133%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전했다.

이어 "구자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져 현재 귀가조치 됐다"며 "추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구자명.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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