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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발 다리 붓는 정맥순환장애, ‘센시아’로 개선

입력 | 2014-05-14 03:00:00

동국제약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정맥순환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그대로 방치해 하지정맥류 등 기타 질환으로 발전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설문조사기관 프랙시스온에 의뢰해 최근 25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맥순환장애 경험과 치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발,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고 아픈 정맥순환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증상은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30%),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23%), ‘발, 다리가 자주 붓는다’(21%), ‘다리가 아프다(20%)’ 등의 순이었다.

또 최근 1년 이내에 이런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낀 사람도 10명 가운데 2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맥순환장애 증상 경험자의 85%는 ‘아무런 대처 없이 참는다’고 응답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정맥순환장애 경험자의 20% 정도만이 그 원인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프랙시스온이 전국 약사 38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혈액순환 개선제 구입자의 22.4%가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정맥순환장애와 혈액순환장애의 차이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것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겪고 있으나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해 나이탓이라고만 생각하며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정맥순환장애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그에 적합한 약물로 ‘센시아’를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3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정맥순환장애는 40,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이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외과학회지에 따르면 성인의 약 50%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 중년질환으로 주로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속의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순환장애다.

그대로 방치하면 다리 부위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나고 전신 혈액순환장애 등 심각한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자주 발이나 다리가 붓는 것은 정맥순환장애의 대표적 증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정맥순환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정맥순환장애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정맥벽의 결합조직이 약해짐에 따른 판막 기능 이상 등으로 발생한다. 이 때문에 기존 혈액순환제는 주로 동맥 및 혈액에 작용하므로 정맥순환장애에는 적합하지 않다. 정맥 및 혈관벽에 특화적으로 작용해 판막의 정상적인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맥순환 개선제로 치료해야 효과적이다.

정맥순환 개선제인 ‘센시아’는 △정맥의 탄력 향상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 등을 통해 정맥순환장애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센시아 복용 한 달 이후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70% 이상 개선되고, 다리 부종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60정 단위로 최대 2개월간 복용이 가능한 분량으로 하루 1회, 1정이나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