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양희종(30)이 13일 총액 6억 원(연봉 4억2000만 원, 인센티브 1억8000만 원)에 원 소속 구단 인삼공사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연봉 3억 원, 인센티브 1억 원)보다 2억 원이 오른 것으로 인삼공사 구단 역사상 FA 최다 금액이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인삼공사의 전신인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지난 시즌까지 5시즌 동안 24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7.8득점, 4.1리바운드, 1.8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