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이후 '최고 스타' 박지성(33)이 14일 전격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7월 27일 결혼 계획을 밝히며 예비신부 김민지 전 SBS아나운서에게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선언했다. 결혼 상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관련해 박지성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 미안함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는그 미안함 가지지 않도록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예비신랑 박지성의 은퇴선언을 지켜본 예비신부 김민지 전 아나운서도 소감을 남겼다.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2013년 6월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뒤 공개 연애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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