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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7월 27일 결혼, 자녀 계획 “힘 닿는 데까지 낳을 것”

입력 | 2014-05-15 08:24:00

박지성 김민지 결혼,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박지성 김민지 결혼

축구선수 박지성이 현역 은퇴 선언과 함께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 소식과 함께 결혼과 관련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박지성은 “무릎 부상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또 “7월 27일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박지성은 “나로 인해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아 힘들었던 만큼, 정말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김민지 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없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했으며,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위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오기도 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결혼, 행복하시길 바래요”, “박지성 김민지 결혼, 화목한 가정 되길”, “박지성 김민지 결혼, 2세 예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박지성 김민지 결혼,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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