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가 회사를 세우기로 합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들이 처음 만났던 맨체스터 미드랜드 호텔과 본사 인근의 굿우드 모터 서킷에서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맨체스터 미드랜드 호텔 야외 광장에 2014년 식 롤스로이스 팬텀과 30대 이상의 클래식 롤스로이스를 전시했으며, 굿우드 모터 서킷에서 열린 ‘슈퍼카 선데이’ 블랙퍼스트 클럽(‘Supercar Sunday’ Breakfast Club) 행사를 통해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중인 롤스로이스 레이스와 팬텀 쿠페, 고스트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에게도 공개됐으며, 특히 굿우드 모터 서킷의 블랙퍼스트 클럽 행사는 역사상 최대 관중인 1만4000명의 방문객이 모였으며 서킷 안에 1000대의 자동차가 전시되는 등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