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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3.22캐럿짜리 서양배 모양의 푸른 다이아몬드 ‘더 블루’가 2100만여 스위스 프랑(약 242억4000만 원)에 낙찰됐다.
더 블루는 낙찰가가 약 215억~256억여 원으로 전망됐을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던 보석이다.
크리스티 스위스 제네바 경매소 측은 더 블루에 대해 “선명한 푸른색을 띤 무결점 다이아몬드 중 세계 최대 크기”라면서 “이 같은 크기의 푸른색 다이아몬드를 찾는 건 백색 다이아몬드보다도 훨씬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석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된 ‘핑크 스타’가 기록했다.
분홍색 다이아몬드 중 세계 최대 크기인 59.60캐럿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핑크 스타의 낙찰가는 8300만 달러(약 852억여 원)다. 그러나 낙찰자가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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