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캡쳐
이승기 고아라
이승기 고아라가 가짜 연인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이승기(은대구 역)와 고아라(어수선 역)는 인질극에 휘말려 연인으로 행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인질범은 이들에게 손을 들라고 명령했고, 정체가 탄로 날 것을 염려한 고아라는 “우리 사랑하는 사이에요”라며 “우리 만난 지 100일 된 날이다”고 말하면서 한쪽 손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이승기 역시 “여자 친구는 심장이 약해서 손이라도 잡고 있으면 안 되냐?”며 수갑이 채워진 손을 숨겼다.
하지만, 이후 돈을 주겠다는 여학생들의 말에 더욱 흥분한 인질범은 “다 함께 죽자”며 가스관을 자른 뒤 라이터를 켜려고 하자, 여학생들을 위해 인질을 신입형사들이 인질을 자처했다.
또한 이들의 활약으로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인질범이 제압되며 위기 상황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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