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관용.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무한도전' 정관용이 시민 박명수와의 전화 연결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의 진행으로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거의 최종 TV 토론이 펼쳐졌다.
정관용은 "여보세요"라고 말했고, 통화음이 채 울리기도 전에 "여보세요"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전화 연결한 시민은 바로 뒤에 앉아 있던 박명수.
이에 정관용은 황당해 하며 웃음을 지었고, 멤버들은 "언제적 콩트냐"며 비난했다. 하지만 정관용은 "잠깐만요. 자기 소개 좀 해주시길 바란다. 어디 사는 누구시냐"며 진행을 이어갔다.
박명수가 "방배동 사는 박씨라고 한다"고 답하자, 정관용은 뒤를 돌아보며 "전화 끊으시고 그냥 얘기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전화 연결인데 어떻게 전화를 끊냐. 앞에 보시라"고 응수했고, 정관용은 박명수의 말을 들으며 앞을 쳐다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