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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스파와 계약 종료

입력 | 2014-05-19 17:24:00


국내 로컬 호텔 중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했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의 프랜차이즈계약을 2014년 5월31일부로 종료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회원들에게 2014년 5월31일부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됨을 공지한다. 동시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 관련해 가지고 있던 법적인 책임도 소멸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BXT 리조트 개발’과 위탁운영계약을 맺고 2006년 7월 착공에 돌입, 세부 막탄에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를 운영해왔다. 국내 독자 브랜드 최초의 해외 첫 체인 호텔로 2009년 5월 오픈을 기점으로 2014년까지 총 5년간 위탁 경영 및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계약 종료에 따라 호텔의 마크와 시스템 사용이 모두 중단된다. 주요 간판, 구조물 등을 제거할 예정이며, 고유 소프트웨어, 표준 매뉴얼 및 자재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종료일을 기준으로 90일 안에 모든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다음 해외 진출은 필리핀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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