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익스트림팀 소속의 김미곤 대장(왼쪽)이 18일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중 세 번째로 높은 칸첸중가(8586m)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해 여름 가셔브롬Ⅰ정상 등장 때의 모습. 사진제공|블랙야크
8000m급 14좌 중 11번째 등정
히말라얀 오리지널 브랜드 블랙야크는 블랙야크익스트림팀 소속 김미곤 대장이 히말라야 칸첸중가(8586m) 등정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랙야크에 따르면 김 대장은 마지막 캠프에서 출발한지 13시간 15분만인 18일 오전 8시 15분(현지시각) 셰르파 2명과 함께 칸첸중가 정상에 섰다. 히말라야의 가장 동쪽 네팔과 부탄(시킴)의 경계에 솟아 있는 칸첸중가는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중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