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세월호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세월호 피해자와 그 가족의 상황을 감안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피해 가족 지원이 미봉책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가족 지원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자리나 그 이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