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스터게스, 바자 제공
‘배두나 짐 스터게스’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가 한국 배우 배두나를 응원하기 위해 칸 영화제에 깜짝 방문했다.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 있는 배두나와 영국 배우 짐 스터게스는 19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인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 공식 스크리닝에 함께 등장했다.
이날 배두나가 출연하는 ‘도희야’ 공식 상영에 턱시도 차림으로 참석한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 옆에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도희야’는 공식상영에서 폭발적인 박수갈채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에 배두나는 춤까지 추며 즐거워했으며, 짐 스터게스 역시 박수를 치며 그를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감독 워쇼스키 남매)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줄곧 이를 부인해왔다.
한편 배두나 주연 ‘도희야’는 할머니와 의붓아버지(송새벽 분)로부터 폭행과 학대를 받고 살아가는 14세 소녀 도희(김새론 분)와 시골로 좌천된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5월 22일 개봉한다.
사진 = 배두나 짐스터게스,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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