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한 금메달 1970방콕대회서…손태랑 광저우서 銅
■ 인천아시안게임 알고 봅시다 - 다이빙
1978방콕아시안게임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다이빙은 이번 인천대회에 남녀 각 5개씩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중국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 중 7개, 2012런던올림픽에서도 6개의 금메달을 쓸어갈 만큼 세계 최강이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은 1974테헤란대회부터 2010광저우대회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독식했을 정도로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5∼8세의 다이빙 꿈나무들을 조기에 발탁해 집중 육성한 것이 다이빙 강국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또 지상훈련 프로그램과 다이빙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다이빙 선수들은 경영 선수와 달리 수모를 쓰지 않는다. 기록경기가 아닌 기술과 예술성을 함께 겨루는 종목이라 인체의 미를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