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해 “10살 안된 두 아들, 불안한 심리 상태”
미국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부인을 총으로 살해했다.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가 이날 새벽 2시경 로스앤젤레스 하이드파크에 자리한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며 “당시 제이스의 자택에서 그의 아내 에이프릴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 앞에 서 있던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제이스가 총으로 아내를 살해할 당시 10살 이하의 두 자녀가 집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총성이 울리기 전 제이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의 진술에 따라, 마이클 제이스의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클 제이스 사건의 담당 형사는 "아이들 둘 다 10살이 채 안된 어린이다. 총성을 분명 들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92년 데뷔한 마이클 제이스는 ‘포레스트 검프’ ‘리플레이스먼트’ ‘더 팬’ 등 유명한 영화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최근 미국 드라마 ‘실드’에서 경찰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