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500 4메틱 롱(MATIC Long)’ 모델에 이어 사륜구동 모델인 ‘S350 블루텍 4메틱(BlueTEC 4MATIC)’을 22일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벤츠의 간판급 세단 S클래스는 현재까지 국내시장에서 2351대(KAIDA 2014년 4월 신규 등록 대수 기준)가 판매되며 선풍적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신 모델의 투입으로 S클래스는 국내에 총 6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으며 최상위 모델인 S600 롱 모델이 상반기(6월 예정)에 출시될 예정이므로 한층 더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벤츠의 사륜구동 기술은 전륜과 후륜에 항시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최첨단 상시 사륜구동 방식으로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에어매틱(AIRMATIC)이 적용돼 도로 상황과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각 바퀴의 댐퍼들을 조절해 지면으로부터 오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켜준다.
신차는 배기량 2987cc, V형 6기통 블루텍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63.2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6.8초에 주파하며 복합연비는 12.0km/l이다. 또한 이번 모델에 탑재된 고출력의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블루텍 기술 적용으로 유해 물질 배출 또한 현격히 줄여 유로6(Euro 6) 배출 기준을 만족시킨다.
벤츠 S350 블루텍 4메틱의 가격은 1억3350만 원이며 상반기 출시될 S600 롱은 2억6900만 원이다. 이는 올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이 선적용 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