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CA엔터테이먼트
최근 신해철이 솔로앨범으로 컴백을 선언한데 이어 신해철이 이끄는 그룹 넥스트(N.EX.T)도 6년여 만에 재결성된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신해철이 솔로앨범을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신해철을 주축으로 넥스트 역시 재결성을 준비중”이라며 “새로 꾸며질 넥스트 멤버는 다음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넥스트는 2008년 발표한 6집 ‘666 트리올로지 파트 원’ 이후 멤버들이 이탈하면서 해체됐다.
넥스트는 1992년 발표한 1집부터 실험적인 음악으로 마니아 팬층을 확보해왔다. 2~3집에서는 방송 노출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75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시인’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해에게서 소년에게’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 등을 히트시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