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蘇) 성 화이안(淮安) 시 리안슈이 병원의 간호사 12명은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간호사들은 중국동방항공에서 1개월간 실제 승무원 교육과정도 이수했다고 한다.
이 같은 서비스에 대해 일각에서는 “돈벌이를 위한 병원 측의 상술”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이에 병원 측은 “병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치마 길이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더 길게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병원 측은 간호사가 원하는 경우에만 승무원복을 입게 하고 있으며 한 병동에만 국한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참여하는 간호사는 더 높은 급여를 받게 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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